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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의 축지법 (장거리)

<길동이의 축지법> <길동이의 밥그릇> 도쿄 시부야 맛집 '모헤지 몬자야키' 시부야점 (위치, 메뉴추천, 후기,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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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길동이 사촌형입니다 ;)

 

우리 길동이의 축지법은 보면 볼수록 참 신기해요

그 먼 거리를 어떻게 저리 빨리갈 수 있는지....

 

 

 

근데 여러분 그거 아셨나요?

 

축지법은 동반 1인까지 가능하답니다 😏

 

길동이한테 도쿄가고 싶다고 졸랐더니

길동이가 축지법으로 저까지 데려가줬어요

 


 

도쿄하면 시부야를 빼먹을 수가 없죠

그래서 이번엔 시부야 맛집을 가져와봤습니다

 

유독 한국인한테 인기가 많아서 그런건지

양옆자리가 모두 한국인이었어서 여기가 일본이 맞나 싶었지만,

 

맛있으면 그만 아닌가요?

 


 

위치는 시부야스카이 전망대로 유명한 시부야 스크램블 건물 12층에 있습니다

시부야 교차로 바로 맞은편이랍니다

 

이 건물이 시부야 스크램블입니다. 식당은 12층!

 

길동이가 광고판을 보고 박찬호 아니냐고 물어보더군요

킹갓 오타니를 못 알아보다니.... 🤦

 

(아무리 율도국 사람이라도 오타니는 알아야지 길동아)

 


 

웨이팅이 매우 길기로 유명하죠

평일의 경우 전화예약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저와 길동이는 오직 한국어만 할 줄 알기에

그냥 가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운이 좋았는지 많이 기다리지 않았어요

심하면 1~2시간까지도 걸린다고 하지만 20분만에 들어갔습니다 (평일 오후 12시 20분 정도에 대기 등록했고 12시 40분에 들어감)

식당 바로 앞에 대기 의자도 많이 있어서 편하게 앉아있다가 들어갔네요

바로 밑 층에 서점도 있어서 책 구경하면서 시간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

 

 

한국어 메뉴판 준비되어있어서 주문하기는 어렵지 않았지만!

메뉴가 심하게 많아요

 

몬자야키 -> 오코노미야키 순서로 먹는게 국룰이죠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는 '명란젓과 떡 몬자야끼' 2인분, 오코노미야끼는 '요네자와부타 돼지고기 달걀 오코노미야키' 2인분 주문했어요

주문할 때 직원분이 몬자야끼는 1인분씩 따로따로 두 번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럴거면 같은 메뉴로 2인분 말고 1인분은 다른 메뉴로 시킬걸 그랬어요ㅠ

 

여러분은 꼭 몬자야키 드실 때 같은 메뉴로 두개 시키지 마시고 다른 메뉴로 시키세요..!

차피 따로 나오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명란젓과 떡 몬자야끼(1인분 약 15000원)

 

직원분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조리해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명란젓 맛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길동이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

비주얼은 좀 이상하지만? 식감도 좋았고 완전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맛있음이라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치만 한국인 입맛에는 매우 잘 맞아요!

중간중간 씹히는 반쯤 녹아버린 떡도 너무 좋았네요

 

명란젓과 떡 몬자야끼 강력 추천!

+모짜렐라 치즈 추가 👍👍👍

 

 

 

 

요네자와부타 돼지고기 달걀 오코노미야키(1인분 약 15000원)

 

몬자야키를 다 흡입하면, 곧바로 오코노미야키가 나옵니다

 

이 역시도 직원분께서 다 조리해주시고요!

비주얼이 굉장히 좋죠 😁

 

고기랑 야채, 면의 조합이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살짝 짭조름하긴 해서 콜라랑 같이 먹었네요

 

몬자야키랑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질리지도 않고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선 몬자야키 후 오코노미야키 조합 강력 추천합니다

 


 

 

만약 하나만 시킬 상황이라면..

길동이가 몬자야키로 먹으래요 ^^

 

혹시 도쿄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꼭 메모해두시고 방문해보세요 :)

 

 

 

지금까지 길동이 사촌형이었습니다

슉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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