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동이 사촌형입니다 ;)
2장에서 균형에 대해 가볍게 소개해 드렸는데요,
https://philip35171.tistory.com/9?category=1239318
<길동이의 미시경제학> 2. 미시경제학의 성격
안녕하세요! 길동이 사촌형입니다 ;) 길동이의 미시경제학 시리즈, 지난시간에 미시경제학을 시작하면서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을 올렸었는데요, https://philip35171.tistory.com/7 1. 미시경제학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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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균형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ㄱㅂㅈㄱ
1. 균형의 의미
1-1. 균형가격
균형에서는 다른 교란 요인이 없는 한 현재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고 했었죠,
마찬가지로 균형가격이란 다른 교란 요인이 없는 한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가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실 시장에서 균형이란 꽤나 강력합니다
다른 교란(외부) 요인이 없을 때 절대 벗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힘에 의해 불균형에서 균형으로 자연스레 이동하기도 하거든요
시장에서 균형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일치될 때 형성됩니다.
'수요'로 대표되는 '사고자 하는 욕구'와 '공급'으로 대표되는 '팔고자 하는 욕구'가 서로 같아질 때(즉, 균형을 이룰 때)의 가격이 곧 균형가격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수요곡선(D)과 공급곡선(S) 만나는 점(E)에서의 가격 P*가 균형가격이 됩니다.
이는 크게 두 가지를 내포해요
- E점에서, 즉 가격이 P*로 형성된 시점에서 다른 교란 요인이 없다면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될 것이다. (균형의 유지)
- 만약 E점이 아닌, 즉 가격이 P*가 아니라 P1이나 P2처럼 균형 상태의 가격이 아니라면, 점차 가격은 P*로 수렴하게 될 것이다. (균형으로 이동)
직관적으로 이해하자면,
예를 들어볼게요
아이스크림(ㅁㄹㄴ) 가격이 3000원으로 책정되었다고 해볼게요
생산 단가를 고려했을 때 기업들은 아이스크림을 파는 것이 굉장히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대부분이 공급을 하려 들겠죠
100개의 아이스크림이 공급되었다고 칩시다
그런데 아이스크림 하나를 3000원에 누가 사 먹겠어요,
메로나 광팬 한 명만이 사겠다고 시장에 들어왔네요
이제 어떻게 될까요?
99개의 아이스크림은 팔리지 않고 남아있게 되니까, 기업은 얘네들도 팔기 위해서
가격을 낮추겠죠(누가 낮추는 걸까요? -> '시장(market)'이 낮추는 겁니다)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에이 이 가격엔 안 팔고 말지~ 하는 생산자들은 공급을 줄이게 되고
구매하려는 사람, 즉 수요는 증가하게 되면서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게 됩니다.
이때의 가격이 균형가격인거구요,
위 예시를 그림으로 이해하면,
상품의 가격이 P1으로 책정되어 있어서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더 큰 상황인 것이고(초과공급),
가격은 하락압력을 받게 되어
점차 P1에서 P*로 수렴하게 된 것입니다.
(반대로 가격이 P2인 경우에는 초과수요가 발생하면서 가격이 점차 상승하게 되겠지요?)
1-2. 가치이론 (교양)
경제학에는 여러 학파 존재하죠
균형가격의 형성에 대한 많은 이론들 역시 존재했습니다.
고전파는 '노동가치설'을 내세우면서 생산에 드는 비용이 균형가격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했어요
즉, 공급 측면의 요인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 것이죠.
이에 반하여 신고전파 친구들은 '한계효용이론'을 내세우면서 상품을 소비할 때의 효용이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급 측면의 요인보다 소비자들의 수요 측면 요인을 더 강조한 것이죠.
이들을 통합하여 마셜(A. Marshall)은 수요와 공급이 균형가격을 형성하는 데에 모두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치 수요와 공급이 가위의 양날이 되어서 양쪽이 잘 맞아야만 균형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지금 저희가 공부하고 있는 균형가격이론은 마셜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거랍니다.
1-3. 균형의 변화
수요와 공급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변화합니다
수요가 변화하는 사례를 들어봅시다
하루만에 여러분 계좌에 있는 돈이 2배가 되었다고 행복한 상상을 해보세요
당연히, 소비를 늘리고 싶겠죠?
이처럼 소득은 수요에 영향을 주는 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소득이 증가하는 경우에 수요곡선은 우측으로 이동하게 되고
균형점 또한 변하게 됩니다.
수요가 D에서 D'로 증가함에 따라 균형점은 E에서 E'로 이동하게 되고
균형가격은 P'로, 균형거래량은 Q'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2. 균형의 안정성
2-1. 안정성의 의미
새로운 교란 요인이 발생해서 균형 상태를 벗어나게 되었을 때, 다시 원래의 균형으로 돌아오게 되면 '안정적인' 균형이라고 부르고, 원래의 균형점으로 복귀하지 않는 경우는 '불안정적인' 균형이라고 합니다.
2-2. 정적 안정성(static stability)
정적 안정성의 관점에서 균형이 안정적인지 여부를 판단할 때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움직임)의 방향만 가지고 안정성 여부를 판단합니다.
즉 어디로 움직이냐만 따져본다는 거예요
정적 안정성을 따지는 대표적인 모형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왈라스적 안정성
왈라스는 불안정에서 안정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초과공급이나 초과수요가 해소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어요
가격의 변동에 의해 초과수요와 초과공급이 해소되는 과정을 일컬어 '왈라스적 조정 과정(Walrasian adjustment process)'라고 합니다.
수요(D)에서 공급(S)을 뺀 값이 초과수요(Excess Demand)가 되겠죠,
이 초과수요 값은 음이 될 수도, 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균형에서는 초과수요가 있으면 안 되죠!
결국 초과수요가 0으로 수렴함으로써 균형을 이룩하게 되는데,
이를 유도하는 힘이 바로 '가격'이라는 점이 왈라스의 핵심 아이디어입니다.
그래서 D(P), S(P)와 같이 수요와 공급을 가격의 함수라고 강조해 놓았죠
그래서 안정성을 판단하는 방법은 뭘까요?
초과수요 함수가 위 그림과 같이 우하향하는 형태를 보이면 왈라스적으로 안정하다고 판단합니다.
왈라스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은 사례를 가져왔는데요,
공급곡선이 일반적인 형태와 다르게 우하향한다고 하면 위와 같이 초과수요의 부호가 반대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초과수요 함수가 우상향하게 되고 왈라스적으로 안정적이지 않게 되겠지요
(간단한 방법 - 균형점 위에서 수평선을 그었을 때 S가 오른쪽에 있으면 안정적, 아니면 불안정적)
...
그치만 왈라스의 아이디어에 치명적인 문제가 숨어있습니다
주택시장의 예를 들어볼까요,
왈라스에 따르면 가격이 변동하면서 그에 맞게 수요량과 공급량이 곧바로 변화하게 되고 점차 균형 수준에 도달해야 하는데, 주택의 경우 공급량이 하루아침에 변할 수가 없죠. (주택은 짓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대안이
마셜적 안정성입니다
- 마셜적 안정성
마셜은 생산량의 변동이 조정의 중심적 역할을 한다고 보았어요
가격이 변함에 따라 공급량, 수요량이 맞춰진다는 왈라스의 의견과 다르게 '생산량의 변화'가 안정에 있어서 핵심적이라는 거죠.
2-3. 동적 안정성(dynamic stability)
정적 안정성이 있는데 동적 안정성이 없으면 섭섭하죠?
경제학에서 '동적'인 개념을 논할 때는 항상 '시간'적 요소가 개입합니다.
앞서 정적인 안정성을 논할 때는 시간과 상관없이 움직임만 관찰한다고 했지만, 동적인 안정성에서는 시간도 고려할 것입니다.
대표적인 모형인 '거미집 모형'을 살펴봅시다
- 거미집 모형
사실 안정성을 논할 때 굳이 시간을 따지는 이유가 따로 있어요
앞서 마셜이 공급량(생산량)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했던 그 아이디어가 여기에 반영됩니다
이번에는 쌀 시장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농부가 22년 4월쯤에 모내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6월이 됐는데 이상하게도 쌀이 너무 잘 팔려요
그래서 생산량을 늘리고 싶은데, 이미 모내기 기간은 다 끝났죠 :(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농부는 다음 해에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농부는 23년 4월에 작년보다 모를 훨씬 많이 심고,
공급량이 이제서야 증가하게 되었죠
위 사례를 식으로 나타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기(시간)의 쌀에 대한 수요량은 바로 해당 시기의 가격(P_t)에 따라 좌우됩니다.
하지만 t기의 쌀에 대한 공급량은 이전 기(P_t-1)의 가격에 의해 결정되죠.
이렇게 공급량의 반응이 뒤처져서 나타나는 시장에서는 가격의 시간 경로가 제각기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때 거래가 이루어지는 과정이 마치 거미집과 비슷하게 생겼다 해서 거미집 모형이라고 부르는 것이랍니다.
오른쪽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가격은 점차 수렴해 나가게 되고 그때의 가격 P*를 균형가격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경우는 동적 안정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겠네요.
거미집 모형에서 동적으로 안정하지 않은 사례를 하나만 보여드리고 넘어갑시닷
이 경우 가격이 수렴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죠
3. 균형분석의 응용
3-1. 물품세
어떤 상품에 물품세(excise tax)를 부과할 경우 생기는 경제적 효과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정부가 물품세를 부과할 때 소비자에게 부과하냐 생산자에게 부과하냐에 따라 다른 현상이 나타날 텐데요,
생산자(공급자)에게 부담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생산자에게 물품세를 부과했음은, 생산비용이 올라간 것과 같다고 봐도 되겠지요
그래서 공급곡선은 위로 이동하게 됩니다.
위 그래프에 대해 살펴볼까요
정부는 물품세를 생산자에게 5만원 부과해서, 공급곡선은 5만큼 위로 평행이동하였습니다
물품세는 기업에 부담하였지만, 기존보다 균형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도 더 비싼 돈을 내고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죠.
이렇게 조세를 부과하면 조세부담은 전가되기 마련인데요 (위 사례의 경우 공급자 -> 소비자로 일부 전가)
그 원인은 3장에서 공부했던 가격탄력성에 있습니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클수록, 수요곡선은 완만해집니다
(완탄급비 : 완만한 게 탄력적 급한 게 비탄력적)
만약 수요가 가격에 대하여 완전탄력적이면 수요곡선의 기울기는 0, 즉 수평선이 될 것입니다.
수요가 가격에 대해 비탄력적으로 변화하면서 공급자의 부담이 소비자로 전가되는 것입니다.
만약 위 그림과 같이 완전탄력적이라면 정부가 부과한 조세는 온전히 공급자가 부담할 것입니다.
직관적으로 이해하자면,
수요가 가격에 대해 탄력적이라는 것은 가격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수요를 확 줄여버린다는 걸 뜻하므로, 마치 소비자가 갑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비싼 건 안 사면 그만이라는 뜻이니까요😛
반대로 수요가 가격에 대해 비탄력적이라는 것은(수요곡선이 수직선에 가까움) 가격이 아무리 올라도 어쩔 수 없이 사야 하는 경우로, 생필품과 같은 상품이 이에 해당하죠. 이럴 때는 공급자가 갑이라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겠죠? 가격이 비싸도 소비자는 구매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조세부담이 소비자에게 많이 전가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정리해 봅시다
조세부담이 전가되는 이유는, 수요의 가격탄력성과 공급의 가격탄력성(수요곡선, 공급곡선의 기울기) 때문이고,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클수록(수요곡선이 완만할수록) 소비자가 덜 부담하게 된답니다
3-2. 가격규제
정부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시장에 개입하여 가격을 규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정부가 감히 시장의 힘을 거역한다고?)
가격의 상한을 걸어놓는 가격상한제, 가격의 하한을 걸어놓는 가격하한제가 대표적인 가격규제 사례입니다.
-가격상한제
가격이 일정한 수준으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가격상한제(price ceiling)입니다
소고기 시장의 사례를 가져와 봤습니다.
길동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아시나요?
소고기랍니다 🥲
근데 소고기가 너무 비싸잖아요, 그래서 친구 3만 명을 모아 정부한테 시위를 했어요
소고기 가격 좀 내려달라!!
정부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소고기 가격이 특정 가격을 넘어가지 못하도록 상한을 설정했다고 가정합시다
(정치인은 시민들의 의견을 잘 들어줘야 표를 받거든요)
소고기 가격이 균형가격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초과수요가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가격은 P바, 공급량은 Qs바, 수요량은 Qd바로 형성됩니다 (위에 작대기 붙은 거를 바 라고 썼어요..)
하지만 이처럼 정부가 시장의 힘을 거역하여 가격을 규제하는 경우 많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우선, 초과수요가 발생하면서 구매하기조차 힘들어지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전에는 마트에 가서 편하게 살 수 있었던 소고기를 이제는 2시간 넘게 줄을 서야 간신히 구할 수 있는 사태가 발생했죠
(코로나 때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약국에 줄을 섰던 날을 생각해 보십시오)
가격이 낮아졌다고 해서 실질적으로 더 낮은 비용에 구입하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 2시간이라는 기회비용과 같이 희소한 물품을 구하기 위한 노력이 전에 비해 더욱 심해졌으니까요.. (돈만 비용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결국 이와 같은 사태를 버티지 못하고 소고기 암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시장법을 무시하고 몰래 더 비싼 가격으로 소고기를 파는 거죠
몇 시간씩 기다려서 힘들게 구하느니 그냥 비싼 돈을 주고 사버리는 소비자가 발생하고, 오히려 가격규제 전보다 더 비싸게 소고기를 사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암시장이 생기면 가격규제의 효과는 완전히 무너지게 되죠.
(시장의 힘을 거역함에는 아주 큰 대가가 뒤따릅니다)
그렇다고 가격상한제가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전쟁이나 자연재해와 같은 긴급 상황의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가격상한을 설정하면서 성과를 보기도 하거든요
따라서 정부는 신중하게 가격규제를 해야 합니다.
-가격하한제
가격하한제는 가격상한제와 반대되는 경우겠죠?
가격상한제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면 가격하한제는 공급자를 보호하기 위함이죠
이때는 초과공급이 발생합니다
가격하한제의 대표적인 사례가 최저임금제도입니다.
노동시장에서 초과공급이 발생했다는 뜻은,
실업이 늘어났다는 걸 의미합니다
Ld ~ Ls 에 위치한 노동자들은 더 낮은 임금을 받더라도 일을 하고 싶어 하지만 최저임금제도 때문에 고용되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죠
최저임금을 높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에요, 엄청난 대가가 뒤따릅니다.
물론 불같은 취업시장에서 살아남아 취직이 된 노동자는 높은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일하겠지만, 낮은 임금이어도 좋으니 일을 꼭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죠
***이론과 현실의 차이
이론적으로는 최저임금이 높아지면 실업이 늘어나야 합니다만, 실제 취업시장을 지켜보았더니
고용주들이 최저임금 부담을 흡수하고 고용량은 줄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저임금제도가 효과를 발휘했다는 뜻이겠죠
(아유 복잡해)
지금까지 시장의 균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피드백이나 질문 언제나 환영!
다음 시간부터 소비자 이론을 공부해 봅시다
앞으로는 한 글이 길어지지 않게 조금씩 쪼갤 생각이에요..ㅎ
지금까지 길동이 사촌형이었습니다
슉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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